재산세, 왜 이리 비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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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산세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주택을 구입할 때 가장 우선이 고려되는 항목들로 다운페이, 모기지 비용, 유틸리티 비용, 클로징 비용, 양도 소득세 등을 계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때때로 모기지 신청과정이나 주택 구경을 하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점검하다가 높은 재산세에 놀라기도 합니다. 반면에 생각외로 저렴한 재산세 덕분에 모기지 승인에 유리하게 작용될 때도 있습니다.

그럼 재산세는 왜 이렇게 지역에 따라 다른 걸까요?

지역별로 다른 재산세가 적용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각 지역 지자체의 운영 예산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각각의 지역은 연방정부 또는 주 정부로 부터 해당 지역의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은 해당지역에서 자치적으로 조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도 정비해야 가고, 매 주 쓰레기도 치워야 하고, 도서관도 운영되어야 하고 등 등... 많은 운영비용들을 주민의 세금으로 보충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지역은 공장이 있거나, 회사가 많아서 일반적인 주민들 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업은 주택 소유자 보다 최소한 두 배의 세금을 비불합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세금이 거두어 들여지게 됩니다. 물론 세금이 많게 걷히든 적게 걷히든 해당 지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유사한 예산이 필요하게 됩니다 .

따라서 해당 지자체는 부족한 예산을 재산세에서 일정부분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비율로 설정해서 해당 지자체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떤 지역에서는 집이 더 큰데로 불구하고 저렴하기도 하고, 어떤 지역에서는 이와는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고가의 부동산과 인구가 많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세율을 낮게 유지하는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에서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에서는 부동산 가격과 부동산 평가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재산세 세율을 낮게 유지할 수 있게 재산세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토론토는 35개의 지자체 중에서 가장 낮은 재산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다른 재산세 비교

아래는 자산세가 가장 낮은 지자체와 가장 높은 지자체를 각각 1위에서 5위까지 나열한 순위입니다.

%가 높을 수록 재산세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토론토 중심에서 외곽으로 갈 수록 재산세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참고하려면 아래의 이미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재산세 세율과 함께 주택의 가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는 재산세입니다.

오른쪽 표에서 주택가치가 50만불일대와 100만불일때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정된 재산세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을때.

참고로 책정된 재산세가 납득이 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절차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1. MPAC(Municipal Property Assessment Corporation)에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 재심사를 위한 서류제출 마감일은 매년 3월 31일로, 3월 31일이 공휴일이면 그 다음날로 연장됩니다.

- 재심사를 위한 수수료는 청구되지 않지만, MPAC로 부터 최근 재산세 변동에 대한 우편을 받았다면, 이 우편물 수령 후 90일 이내에는 재심사 신청을 해야 합니다.

2. 위의 결과에 이의를 신청하고 싶다면, 90일 이내에 ARB(Assessment Review Board)에 다시 항소할 수 있습니다.

- 이 때는 신청 수수료로 $125이 청구됩니다. (주거용이 아닌 경우, $300)